원액 1.5cc로 볼륨을 채우던 시절과, 3~5cc로 희석해 결과 주름을 다루는 지금은 완전히 다른 시술입니다.
무엇이 달라졌고, 어떤 자리에 써야 제 값을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레디어스를 오래 봐 오신 분이라면 "볼륨 채우는 필러"로 기억하실 겁니다. 실제로 예전에는 그렇게 썼고요. 그런데 요즘 진료실에서 레디어스를 설명드리는 방식은 거의 정반대가 됐습니다.
은평구 아크메의원에서 레디어스를 쓰는 방식도 마찬가지입니다. 볼륨을 강하게 올리기보다, 결을 살리고 선을 펴는 쪽에 가깝습니다. 무엇이 이런 변화를 만들었는지부터 보겠습니다.
01 — 레디어스란
레디어스란? CaHA·CMC 성분과 원리
레디어스는 두 가지 성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구조를 이해하면 나머지가 다 풀립니다.
02 — 희석의 등장
레디어스 희석 — 볼륨 필러에서 콜라겐 부스터로
예전에는 레디어스를 원액 1.5cc 그대로 썼습니다. 볼륨감이 확실하고 유지도 길어서, 사실상 영구 필러 내지 반영구 필러에 가까운 개념으로 통했죠.
그런데 여기에 분명한 약점이 있었습니다.
이 문제들을 한 번에 정리한 것이 '희석'입니다. 같은 1.5cc를 생리식염수나 리도카인과 섞어 3cc, 4cc, 5cc까지 부피를 늘려 쓰는 방식이죠.
레디어스를 '채우는 것'에서 '펴는 것'으로 바꿔 놓은 것이 희석입니다.
03 — 두 개의 시간표
레디어스 효과 — 즉각 결 개선과 장기 콜라겐
레디어스에서 가장 많이 오해가 생기는 부분이라 따로 정리하겠습니다.
04 — 희석 배수
레디어스 희석 배수 — 3cc·4cc·5cc 무엇이 다를까
여기가 중요한 부분입니다. 일률적으로 고정된 믹스를 쓰는 것이 아니라, 목적에 따라 배수를 바꿉니다.
아크메의원에서는 목적에 따라 3cc에서 5cc까지 폭넓게 조정합니다. 같은 사람이라도 부위마다 배수를 다르게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팔자에는 조금 진하게, 목에는 더 옅게 이런 식이죠.
05 — 쓰는 자리
레디어스 시술 부위 — 팔자·마리오넷·턱선·목주름
아크메의원에서 레디어스를 쓰는 기준은 하나로 정리됩니다. '면'이 아니라 '선'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근육결이나 인대결을 따라 생긴 주름, 그리고 윤곽선입니다.
06 — 선 vs 면
왜 '깊게 꺼진 면'보다 '선'에 쓸까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07 — 목
레디어스 목주름·목 피부결 개선
레디어스가 특히 자주 쓰이는 부위입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목은 얼굴보다 피부가 얇고 피지선이 적어 노화가 빨리 드러나는데, 볼륨을 채우면 오히려 어색해지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즉 "얇아진 피부를 두껍게 만들되, 부피는 늘리지 않는" 도구가 필요한데 희석 레디어스가 정확히 그 자리에 들어갑니다.
국제 합의 문헌에서도 목·데콜테에는 1:3 희석을 권장합니다.3 실제 연구에서도 희석 레디어스를 목에 시술한 뒤 초음파로 진피 두께와 밀도가 개선되는 것이 확인됐습니다.4
08 — 시점과 유지
레디어스 효과 시점과 유지기간
횟수는 2~3회를 한 코스로 봅니다. 문헌에서는 6주 안팎의 간격을 제시하는데,3 아크메의원에서는 4주 간격으로 진행합니다. 콜라겐 효과가 4주쯤부터 눈에 띄기 시작하므로 그 시점에 경과를 보고 다음 회차를 결정하는 편이 조절하기 좋기 때문입니다. 한 번으로 끝내는 시술이 아니라 쌓아 가는 시술이라는 점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09 — 초반 뭉침
레디어스 부작용 — 초반 뭉침은 왜 생길까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초반에 약간의 뭉침이 만져질 수 있습니다. 다만 성격을 정확히 아셔야 합니다.
10 — 비가역성
레디어스는 녹일 수 없다? 그 문제를 다루는 법
레디어스를 고민하실 때 가장 정당한 걱정입니다. 히알루론산 필러는 마음에 들지 않으면 히알루로니다제로 녹일 수 있는데, CaHA는 그런 해독제가 없습니다.
이 점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다만 문제의 크기가 달라졌습니다.
11 — 다른 시술과 비교
레디어스 vs 필러 vs 스컬트라 차이
세 가지는 경쟁 관계가 아니라 역할이 다릅니다. 깊게 꺼진 곳은 필러, 전반적으로 볼륨이 빠진 얼굴은 스컬트라, 결이 거칠고 선이 도드라지는 피부는 레디어스 이렇게 나눠 생각하시면 정확합니다.
실제 진료에서는 함께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팔자가 깊으면 깊은 부분은 필러로 받치고, 남은 얕은 선은 희석 레디어스로 펴는 식입니다.
12 — 알아 둘 것
레디어스 시술 전 알아 두면 좋은 것들
관리
레디어스 시술 후 관리
정리
정리 — 레디어스를 한 문장으로
레디어스는 "많이 채우는 시술"이 아니라 "제자리에 정확히 얇게 놓는 시술"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결과의 차이가 제품이 아니라 설계에서 납니다.
은평구 아크메의원에서는 지금 고민이 볼륨인지 결인지부터 나누고, 부위마다 희석 배수와 깊이를 따로 잡아 진행합니다.
FAQ
레디어스 자주 묻는 질문 (효과·유지기간·뭉침)
본 글은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HA) 제제의 희석 사용에 대해 학술 문헌과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교육용 콘텐츠입니다. 언급된 희석 배수·용량·회차·유지기간은 문헌과 일반적인 시술 범위를 참고한 값으로, 개인의 피부 상태·부위·목표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소개된 연구 중 일부는 표본이 작은 예비 연구이며, 모든 분에게 동일한 결과가 나타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특정 제품의 우열을 뜻하지도 않습니다. 이 제제는 히알루론산 분해효소로 되돌릴 수 없으므로, 실제 시술 여부와 방법은 반드시 자격을 갖춘 의료진과의 충분한 대면 진료·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일러스트는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