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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Journal

아크메 대표원장 칼럼

물광, 스킨바이브, 리쥬란, 엑소좀… 이름은 쏟아지는데 뭐가 뭔지 헷갈린다.
사실 스킨부스터는 하나의 시술이 아니라,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목적이 다른 도구들의 묶음이다.
성분 계열로 한 번 정리하면 지도가 그려진다. 8가지 대표 부스터를 계열·효과·발현속도로 총정리했다.

"스킨부스터 뭐가 제일 좋아요?"라는 질문에는 정답이 없다. 보습이 필요한 사람과 재생이 필요한 사람, 구조 개선이 필요한 사람에게 각각 정답이 다르기 때문이다. 스킨부스터를 이해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브랜드가 아니라 '성분 계열'로 묶어 보는 것이다. 크게 다섯 갈래 — 히알루론산(HA)·폴리뉴클레오타이드(PN)·콜라겐 자극제·엑소좀·전달 방식 — 로 나뉜다. 이 지도만 있으면, 8가지 제품이 각자 어디에 서 있는지 한눈에 보인다.

01 — HA 계열
수분·결·탄력을 채우는 히알루론산 계열

가장 기본은 히알루론산(HA) 계열이다. 피부 속 수분을 붙잡는 성분을 직접 진피에 넣어, 보습과 피부 결·탄력을 개선한다. 같은 HA라도 제형과 안정화 방식에 따라 성격이 갈린다.

02 — PN 계열
재생·항염의 폴리뉴클레오타이드: 리쥬란 3형제

두 번째는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계열, 즉 리쥬란이다. 연어 DNA에서 추출한 PN 성분이 피부의 자가 재생을 자극하고, 항염·보습·항알레르기 등 전반적인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린다.3 그래서 '무엇 하나가 문제'라기보다 피부 컨디션이 전반적으로 저하됐을 때 부스팅하는 데 강점이 있다. 같은 리쥬란도 목적에 따라 셋으로 나뉜다.

03 — 콜라겐 자극
천천히, 오래: 콜라겐 자극 계열 (리투오·셀르디엠)

세 번째는 콜라겐 자극제 계열이다. 리투오·셀르디엠이 여기에 속하는데, 이들의 특징은 두 역할이 겹친다는 점이다. 하나는 진피에서 내 콜라겐을 새로 만들게 유도하는 '자극제' 역할이고, 다른 하나는 피부를 이루는 성분(콜라겐 등)을 직접 주사해 넣어주는 '직접 보충' 역할이다. 즉 '자극하면서 동시에 채워 넣는' 셈이라, 토대 자체를 바꾸는 데 강점이 있다. 그래서 효과가 천천히 올라오고 오래 유지되며, 즉각적인 변화보다 문제성 피부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면서 주름·모공 등 결까지 다잡는 장기전에 어울린다.4

04 — 엑소좀 · 전달
엑소좀, 그리고 '바늘 없는' 위코우노

05 — 한눈에
한눈에 보는 비교표

06 — 선택 가이드
목적으로 고르는 법

스킨부스터는 '가장 좋은 하나'를 고르는 게임이 아니라, 내 피부가 지금 무엇이 부족한지에 맞는 도구를 고르는 일이다.

정리하면, 스킨부스터의 핵심은 브랜드 이름이 아니라 '무엇을 넣어 무엇을 바꾸려는가'다. 좋은 상담이라면 시술자가 당신의 피부에서 부족한 것(수분·재생·구조·진정)을 먼저 진단하고, 거기에 맞는 계열을 골라 조합·설계할 것이다. "요즘 이게 제일 좋아요"로만 이야기가 끝난다면, 한 번 더 질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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